우분투 17.10 이상에서 IP 설정하기

우분투 17.10부터는 여태까지 우리가 쓰던 NetworkManager 에서 netplan 이 기본값으로 변경됐다.
근데 한국에서 몇몇 리눅스 진영에서 “우분투 17.10 부터 netplan으로 바꾼다더라” 외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다.

하긴… 신문물을 거부하는 김치새끼들이 뭐 그렇지 뭐. 그러면서 iOS 운영체제 알파만 나와도 하악하악…

어쨌든, 어쩌다 보니 깐 사람이던 쓰고 싶어서 깔던 뭐 어쩌던 우분투 17.10 환경에서 IP 설정하는 법을 지금부터 싸지르도록 하겠다.

우분투에서 네트워크 관리가 재밌게 변했는데, 사용자가 netplan을 통해 네트워크를 설정하면, netplan은 우리가 썼던 NetworkManager 에 설정을 자동 적용하여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그런 도구다.
이는 영문이지만 우분투 위키 에 소개되어 있다.

이 도구는 설정 파일이 파이썬이나 루비 개발자를 제외한 한국인에게 좀 생소한 형식으로 관리를 하는데, 바로 YAML 형식으로 관리한다는 것이다.
뭐… 우리가 많이 쓰는 텍스트 교환 형식이 XML, JSON, 그리고 자바에서 많이 쓰는 Properties와 행 단위로 설정하는 그런 것들인데…
설명하기 귀찮으니 기냥 위키백과 가서 봐라.

설정 파일은 대충 이렇게 생겼다.

# This file describes the network interfaces available on your system
# For more information, see netplan(5).
network:
 version: 2
 renderer: networkd
 ethernets:
   ens33:
     dhcp4: yes
     dhcp6: yes

여기서 뭔자 이상한 문자가 있는데, 우분투 17.10부터 이더넷 식별자가 우리가 알던 ethX 방식이 아닌 ensXYZ 방식으로 바뀌었다.
ifconfig 로 볼 수 있으며, 만약 도커 때문에 가려져서 보기 어려우면 ipconfig | grep : 치면 IPv6 항목과 함께 네트워크 식별자들이 나올 것이다.
당연하겠지만 자동 IP 할당이 기본값이다. 이를 담당하는 게 IPv4의 경우 dhcp4, IPv6의 경우 dhcp6 키로 관리한다. 간단하게 쓸거면 yes, 아니면 no로 설정한다.

그렇다면 수동으로 IP를 관리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변경해야 하나?
바로 생소해 보이는 이더넷 식별자 아래 몇가지 사항을 추가하면 된다.
상하위 구분을 공백 수로 구분하기 때문에 공백으로 고생하는 파이썬 개발자들에겐 익숙할 것이다.

# This file describes the network interfaces available on your system
# For more information, see netplan(5).
network:
 version: 2
 renderer: networkd
 ethernets:
   ens33:
     dhcp4: no
     dhcp6: no
     addresses: [192.168.1.2/24]
     gateway4: 192.168.1.1
     nameservers:
       addresses: [8.8.8.8,8.8.4.4]

여기서 3가지 속성이 추가되는데, addresses, gateway4, nameservers 이다.
뭐 별거 없다. 순서대로 할당할 IP주소, IPv4 방식의 게이트웨이 주소, 그리고 DNS 서버다.
DNS 서버에 하위 항목인 addresses 속성을 추가하여 대괄호로 감싼 쉼표(,) 구분으로 IP를 부여하면 된다.
눈치 깠다면 알겠지만 당연히 IPv6 방식의 게이트웨이 설정은 gateway6이다.
그렇다면 IPv6 방식으로 세팅하려면? 그냥 배열 쳐넣듯이 멀티IP 추가하여 IPv4 IPv6 이렇게 넣는다.
아가리 벌려라 예제 날아온다!

# This file describes the network interfaces available on your system
# For more information, see netplan(5).
network:
 version: 2
 renderer: networkd
 ethernets:
   ens33:
     dhcp4: no
     dhcp6: no
     addresses: [192.168.1.2/24, '2001:1::2/64']
     gateway4: 192.168.1.1
     nameservers:
       addresses: [8.8.8.8,8.8.4.4]

자 이제 한가지 문제가 남았다. 서브넷 마스크는 어디로 간 것일까?
안타깝게도 서브넷 마스크 속성은 여기에 없다. 하지만, 할당 IP주소 뒤에 붙는 저 익숙치 않은 /24를 주목하자.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바로 저건 CIDR, 사이더라고 발음하는 마스킹 넘버다.
위 링크로 들어가면 슬래시 뒤에 들어가는 숫자를 “접두어 합침” 제목 아래 나열되어 있다. 저 숫자에 해당하는 서브넷 마스크를 친절하게 소개하니 참고하여 적용한다.
홈 네트워크나 소규모 네트워크라면 보통 IPv4의 경우 24, IPv6의 경우 64를 쓰면 된다. 끝자리 IP 개수만 할당하는 서브넷 마스크 255.255.255.0 주소와 동일하다.

자, 이제 수정을 했으니 적용해야겠지? 아래 명령어 한번 치면 끝난다.
sudo netplan apply

끝이다. 상당히 간결해졌다.
우부투 위키에서 소개하는 netplan 명령어가 몇가지 있는데, 소개하는 것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 netplan generate : 명령어를 실행하면 네트워크 구성에 가장 필수적인 설정 파일을 생성하게 된다. 실수로 네트워크 구성이 망가졌을 경우 쓰면 되겠다.
  • netplan apply : 위에서 소개했듯이 변경한 네트워크 설정을 적용한다. 필요시 재시작할 수 있다.
  • netplan ifupdown-migrate : generate와 동일하긴 한데 /etc/network/interfaces 경로에 있는 네트워크 속성을 netplan 방식으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명령어이다.

끗.

참고

composite / 2017년 11월 9일 / Piss Development / 0 Comments

웹 서버와 WAS 서버? 우린 웹으로 무엇을 만들고 있는가?

자바 지배적인 한국에서는 왠만한, 아니, 거의 표준이라고 할 만한 개발용어들 대부분이 자바에서 따왔다.
물론 자바에 없는 개념은 다른 언어에서도 가져오기도 한다.

웹에서는, 자바 경험자들이 IT 관리하다 보니 웹 서비스 시 웹 서버와 WAS 서버라고 칭한다.
웹 서버는 웹 페이지를 서비스하는 서버 프로그램이고. 이에 해당하는 제품이 Apache나 IIS, nginx, webtob 등이 있다.
WAS 서버는 Web Application Server의 약자로, 서버단 언어를 통해 웹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를 뜻한다. 이에 해당하는 제품이 Tomcat, Jetty, WebLogic, WebSphere, JEUS 등이 있다.

당연히 WAS 단독으로 운영은 가능하며, 자바로 아예 독립적인 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관행적으로 반드시 Tomcat 같은 WAS 서버를 통해서 제공해야 대한민국 개발자들은 직성이 풀린다.

그렇다면 자바로 아예 독립적인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뭐라고 하느냐.
간단하다. 닷넷에서는 웹 응용 프로그램(Web Application)이라는 용어가 있다.

그렇다. 웹 앱이다. 내가 웹 애비다. 웹 어플리케이션. 웹 프로그램 등등… 그냥 웹 기반의 프로그램인 것이다.
초보들이 어려워하는 이유 안다. 대체적으로 WEB과 WAS 분리 운영, 그리고 서블릿 기반만 가르치다 보니,
자바 혼자서 운영하리라고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다. PHP는 더하고, 하지만 파이썬이나 루비 등은 오히려 여기에 익숙하다.

갑자기 생각나네. C++ 으로 웹 어플리케이션 제작 후기 올렸는데 왜 생산성 좋은 자바 안쓰냐고 태클건 어느 코더의 댓글…

하지만, 특히 자바 개발자들, 우리는 지금 웹 어플리케이션을 만든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
스프링은 웹 아닌 환경에서도 제공하지만, MVC를 통해 웹 개발 환경도 제공한다.
전자정부는 웹 어플리케이션이라고 칭하지 않는다. 웹 개발 환경이라 칭한다. 왜인진 나도 모른다.
어찌됐던, 우리가 자바던 닷넷이던 그 어떤 언어던 웹 기반의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있다면,
웹 앱 또는 웹 응용 프로그램(Web Application)을 개발한다고 해야 모든 언어의 개발자들이 이해하기 쉽다.

이번 글은 웹개발하는 우리의 정체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싸지른 글이라고 볼 수 있다.
홍콩행 게이바에서 핑크가 딜도 던지는 그런 정체성 말고.

composite / 2017년 10월 24일 / Piss Development / 0 Comments

WSL(윈도우 내 리눅스) 에서 데몬 유지 및 sshd 서버 돌리기

먼저 WSL의 특징을 설명하겠다.
일단 리눅스기 때문에 백그라운드 서비스, 즉, 데몬도 존재하며, 똑같이 돌아간다.
하지만 윈도우에서 bash 프로세스가 하나도 없으면, 리눅스 서비스는 다 죽고 리눅스 전원이 꺼진 것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윈도우를 키자마자 리눅스 서비스를 돌리고 싶으면 윈도우 시작하자마자 bash 프로세스를 돌려야 한다.
이를 기초하여 SSH 서버 데몬을 돌림으로 리눅스의 기능을 윈도우 시작 때부터 유지하는 방법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이를 잘 정리한 링크로부터 출처를 가져왔다.

How to run sshd as a windows service ? #612
How to run Ubuntu service on Windows (at startup)?

  1. 윈도우에서 bash 실행한다.
  2. sudo dpkg-reconfigure openssh-server 실행하여 SSH 호스트 재구성한다.
  3. sudo nano /etc/ssh/sshd_config 실행하여 SSH 설정 파일 편집에 들어간다.
  4. UsePrivilegeSeparation 항목을 찾아 옆에 yesno로 변경
    (이유는 UsePrivilegeSeparation 옵션은 chroot() 호출을 WSL에서 아직 지원하지 않기 때문)
  5. 비번으로 접속하고자 할 경우 PasswordAuthentication 항목을 찾아 (없으면 추가) yes로 세팅.
    (만약 없으면 SSH 접속할 경우 키 파일을 요구함. 유저 파일에 키를 생성하고 클라이언트도 가지고 있어야 함.)
  6. ctrl+O 단축키로 저장 후 ctrl+X 로 편집기를 빠져나간다.
  7. sudo visudo 실행하여 sudo 권한설정 파일을 편집한다.
  8. 적당한 줄을 찾아 $USER ALL = (root) NOPASSWD: /usr/sbin/sshd -D 문구를 추가한 후, $USER를 로그인 이름으로 바꾼다.
    (로그인 이름 알고싶으면 pwd ~/ 쳐서 /home/ 뒤 명칭을 봐라.)
  9. 단축키로 저장 후 나가서 메시지 뜬 게 있는지 확인하고, 메시지 나올 경우 visudo 오류이므로 적절히 수정하여 해결한다. (모르면 검색해라.)
  10. (옵션) SSH 서버를 외부에서 접속하고 싶은 경우, 윈도우에서 방화벽에서 포트번호 22를 허용한다. (개인 및 도메인 범위까지 한다. 공용 말고)
  11. 윈도우 시작 시 SSH 서버를 돌리기 위해 (적당한파일명).vbs 파일을 메모장이나 아무 편집기로 생성 후 아래 내용을 넣는다.
set ws=wscript.createobject("wscript.shell")
ws.run "C:\Windows\System32\bash.exe -c 'sudo /usr/sbin/sshd -D'",0
  1. 저장했으면, 모든 bash 프로세스를 끄고(리눅스 실행 모두 다 종료) vbs 파일을 더블클릭 후 PuTTY 등으로 SSH 접속 되는지 확인한다.
  2. 성공했으면 bash.exe 프로세스 종료 후, 위 vbs 파일을 작업 스케줄러에 등록한다. (모르면 좀 검색하고). 물론 “시스템 시작시”에.
    (시스템 시작 시, 파일은 vbs파일 다이렉트 호출, 사용계정은 반드시 로그인할 계정. LOCAL SERVICE 같은 시스템계정 말고. 암호 저장 안해도 됨.)
  3. 윈도우 껐다 킨 후 PuTTY로 SSH 접속 되는지 확인해서 접속 되면 이제 윈도우와 리눅스는 한몸으로 실제처럼 돌아갈 것이다. 서비스도 다.

왜 굳이 vbs로 하냐고? 물론 bat 파일 쓰거나 직접 작업 스케줄러에 등록할 수는 있어.
근데 작업 스케줄러던 bat 등록하던 뭘 하던 도스창 뜬다. 너같으면 좋겠냐? vbsws.run 에 두번째 0 인자가 바로 창 안띄워 주는 고마운 인자다.
내가 필요 시 즐겨쓰는 놈이기도 하지. 이제 리눅스 VM으로 깔 필요도 없다. 편리하다.

끗.

composite / 2017년 8월 25일 / Piss Development / 1 Comment

독립형 OWIN 기반 웹 서버 – NOWIN

보통 닷넷에서 독립형 웹 서비스를 구현할 때 HttpListener 를 쓸 것이다. node.js 처럼 쉽게 구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 아무래도 안정화된 IIS로 다들 쓸텐데.

그러고 보니 MS도 OWIN 웹 서버인 Katana 를 만들어서 아직까지는 실험적으로 배포하고 있긴 하다. (모노 지원은 개나 줘버리고)

OWIN 표준은 1.0 으로 안정화가 되어 있지만, 이는 기본적인 웹 서비스를 위한 스펙이며, 아직 부가적인 요소 (웹소켓 등)은 표준을 만들고 있는 중이다.

그러는 와중에 드디어 내가 바랬던 프로젝트가 있었으니.. 바로, NOWIN 으로 OWIN 표준 기반 웹 서버다.

https://github.com/Bobris/Nowin

이녀석은 닷넷 4.5로 만든 웹 서버인데, 가장 큰 특징은 HttpListener 를 안썼다는 것이다.

무슨 소리냐고? 지랄같이 제한적인 기본적인 웹 서버 클래스를 안썼다는 것이다.

이말인 즉슨, 직접 웹서버를 닷넷으로 구현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모노 지원은 이미 따놓은 당상이며, 웹소켓도 아무렇지도 않게 지원된다.

윈도우 7이나 2008 R2 라도, 닷넷 4.5 깔면은 순수 닷넷으로 웹소켓과 웹서버를 한번에 휘어잡을 수 있게 된다.

아파치의 NIO같은 Non-Blocking I/O 를 직접 구현함으로써 극대화한 웹 서버가 이 프로젝트의 특징이다.

아시다시피 네이티브 웹소켓은 윈도우 2012 에 들은 IIS8에 채용되었다.

지금 윈도우 2012 로 닷넷 돌리는 곳이 얼마나 있을까. 가뜩이나 윈도우 라이센스 하면 치가 떨리는데.

프로젝트가 제시한 특징을 알아보자.

  • Http 1.0 와 1.1 클라이언트를 SocketAsyncEventArgs 클래스를 이용하여 가장 빠르게 인터넷을 구현
  • KeepAlive, 비테스트 파이프라인, 요청/응답에 자동 chunked en/decoding 기능 구현
  • 모든 개체에 비동기를 실현하였으며, 자동으로 병렬 코어로 작동하도록 구현
  • SSL 은 .Net SSL 스트림으로 동일한 보안 시스템 구현
  • WebSockets 을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따라서 SignalR 을 HttpListener 내장된 Win8 보다 더 빠르게 작동시킬 수 있다.
  • 현재 연결 수, 최대 할당 연결, 할당이 필요한 지 추적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 연결당 20kb RAM 정도가 소요되며 대부분 재사용된다. 하지만 절대 할당이 해제되지 않는다.
  • 기본적으로 최대 요청/응답 크기는 8KB 이다.
  • Nuget 으로 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종속성이 없다.

보아라. 종속성이 없다고 한다. 닷넷의 코어 기능만을 사용하여 웹 서버를 구현한 것이다. 이제 닷넷판 Netty 가 나온 것인가?

그렇다면 사용법을 알아보자.

Microsoft.Owin.Hosting nuget 사용시 샘플

static class Program
{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var options = new StartOptions
        {
            ServerFactory = "Nowin",
            Port = 8080
        };

        using (WebApp.Start<Startup>(options))
        {
            Console.WriteLine("Running a http server on port 8080");
            Console.ReadKey();
        }
    }
}

public class Startup
{
    public void Configuration(IAppBuilder app)
    {
        app.Use(context =>
        {
            if (context.Request.Path == "/")
            {
                context.Response.ContentType = "text/plain";
                return context.Response.WriteAsync("Hello World!");
            }

            context.Response.StatusCode = 404;
            return Task.Delay(0);
        });
    }
}

빌더를 사용한 Https 샘플

var builder = ServerBuilder.New().SetPort(8888).SetOwinApp(SomeOwinApp);
builder.SetCertificate(new X509Certificate2("certificate.pfx", "password"));
using (builder.Start())
{
    Console.WriteLine("Listening on port 8888. Enter to exit.");
    Console.ReadLine();
}

마치 node.js 의 http API 와 흡사하다. 거기에다가 대리자를 통한 비동기 처리를 구현하였다.

이정도면 원하는 웹 서버를 쓰기 좋지 아니한가? 모노라도?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안정성과 보안성을 검증하지 못하였다. 계속 테스트 중이며, 아직 실제로 쓰기에 보장이 전혀 없다.

Fork 는 12 지만 실제 참여자는 2명이다. 아는사람인지 알 턱은 없지만.

하지만 그래도 같이 테스트하고 참여해 볼 만 하다. 순수 닷넷으로 이정도를 구현했으면, 자바 부럽지 않은 웹 어플리케이션이 탄생해도 무방하지 아니한가? 이 NOWIN 을 통하여 Nancy 와 SignalR 조합이면 웹 어플리케이션에 두려움은 없을 것이란 생각이 자꾸 든다. 오호.

물론 ASP.NET 기반은 이걸로 동작이 어려울 것이다. ASP.NET MVC 등이 100% OWIN에도 동작하지 않는 이상은.

왜냐면 이들은 HttpListener 기반으로 돌아간다. 호환성은 망했어요.

닷넷에 이 프로젝트는 심히 기대대뇐 프로젝트다. 계속 눈여겨보고 테스트해야겠다.

근데 나 지금 회사에서 자바개발중이라서 아마 안될거야..

집에서 해야겠네.. 흑.

composite / 2014년 1월 8일 / 미분류 / 0 Comments

한국에서 윈도우 서버 제품군 비용이 쓸데없이 높은 이유

웹 서버 순위 포스트를 쓰고 갑자기 문득 떠올랐다.

사실 윈도우 서버는 패키지 구매 비용이 비싸지 거기서 웹 어플리케이션 세팅 비용은 타 운영체제보다도 낮다.

리눅스보다도 싸다. (근데 요즘 전체적인 비용은 리눅스가 우월하긴 하지만 그닥 큰 차이는 없다.)

근데 한국은 이상하게 유독 전체적인 비용이 비싸다. 그런 인식이 강하다.

옛날는 그래도 리눅스와 삐까떴다. 왜냐? 리눅스는 무료긴 한데 세팅이 좀 빡셌으니..

하지만 요즘은 리눅스에 자동설치 패키지 방법이 도입되고 난 후 비용이 줄었다.

그래봐야 리눅스는 세팅비용이라는 함정이 있어 비용을 윈도우처럼 크게 줄이지는 못한다.

그래도 둘다 편해지긴 편해졌다.

중소기업부터 국가기관까지 오픈소스(?)인 자바를 도입하고, 그 외 언어는 배제하고 있다.

사실 전체적인 비용을 따지면 PHP 사이트 구축이 가장 유리하다. 대국민 사이트에서 PHP만으로도 돌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자민원같은거 빼고.) 죄다 자바다. 그냥 보여주기식 사이트도 마찬가지다. 국가기관 이벤트 홈페이지 (예를들면 엑스포 안내 및 교통정보 등을 알리는 안내 사이트만 딸랑)까지 스프링에 스트럿츠 돌리는 거품 쩌는 웹사이트도 있다. (로비먹였겠지..ㅋㅋ)

사실 윈도우는 패키지가 유료다. 스탠다드가 100만원 간다. 라이센스에 따라 몇천만원 호가하기도 한다.

근데.. 세팅비용은 싸다. 원래 싸다. 거기다가 어떤 프로그램을 쓰던 마소는 상관 안한다. 불법만 아니면.

근데 비싸다고 하다.

우리나라 종특중에 이게 있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한다. 하지 말래도 결국 하게 된다. 사회 시스템이 그런 구조다.

그래서 결국 하나만 집중하게 된다. 자바 뿐이다. 오로지.

근데 이상하게 C/C++ 개발은 비주얼 스튜디오로 개발하고 MS 컴파일러로 돌려 윈도우에만 돌린다.

오픈소스 권장하는 정부라면서 뭔가 앞뒤가 안맞는다.ㅋㅋ

어쨌든. 겉모습에는 윈도우 패키지가 비싸다. 그래서 꺼린다.

하지만 윈도우로 돌렸던 업체는 더욱 더 꺼린다. 세팅 비용도 만만찮게 비싸기 때문이다. 왜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윈도우 시스템을 건드려야 직성이 풀리는 기획성과 개발성에 있다.

이렇게 비용을 올려버린다. 당연히 윈도우 시스템을 건드리고 환경 바꾸니 비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효율성은 떨어지고 유지보수가 어려워진다. 결국 그 비싼 시스템은 쓰레기조각이 되고 만다.

우리나라 패키지 시장이 정말 이렇게 심각했었다. 이제는 몇년 쓰고 버리자는 인식이 IT에서 너무 강해졌다고밖에.

옛날 닷넷으로 만든 ERP를 접해본 적이 있다. 세팅을 해봤다. 세팅 순서는 이렇다.

  1. 윈도우 깐다.

  2. REGEDIT 켜서 레지 등록한다. (알고보니 앱 세팅정보를 여따가 넣었다.)

  3. 앱의 ini 정보를 수정한다 (web.config는 장식이었나?)

  4. web.config를 수정하는데 수정 내용은 ini 참조와 레지 참조

  5. machine.config 수정한다. (보안등급 확 내리는게 한국IT 종특이다.)

  6. IIS 세팅한다 (이건 허무맹랑하게 끝날 줄 알았는데 무슨 가상폴더가 이리 많아..)

  7. COM+ 모듈 깐다.. (하아..)

  8. 웹서버 켜고 DB연결 되고 이것저것 되는지 테스트한다.

이렇다.

일반적으로 웹 앱은 이렇게 한다.

  1. IIS에 웹 앱 경로 집어넣고 웹사이트 추가한다.

  2. web.config 를 환경에 맞게 수정한다.

  3. 돌리고 테스트한다.

정말 쉽다. 근데 이게 보안에 취약하단다.. 미친..

(암호화가 안되있다는 이유라고 하는데 옛ERP도 실상 암호화도 없고 리플렉터로 뚫리고 경로 뽀록나면 다 뚫리는 구조다)

비용이 왜 높은가. 정말 쉽다. 이렇게 모순된 인식과 세팅 방법에 있었다. 더 이상 할말이 없다.

덤으로 졸랭 개발하기도 쉬운 액티브엑스가 왜 비용이 비싼가 했더니..

  1. 윈도우 비스타 이상 관리자 권한 요구

  2. 64비트 환경 적용 (이건 뭐 어쩔수 없다지만)

  3. 보안설정을 최대한 낮춰 액티브엑스가 보호하도록 유도

<

p>

이렇다. 배포는 아주 쉽다.

어쨌든, 이런 모순된 인식과 비싼 비용이지만 오히려 보안에 취약한 서버 환경을 불러오고 말았다.

이런 면에서는.. 자바가 유리하다. 사실. 시스템에 별다른 세팅 안해도 되니까.

한국 IT가 보안에 이렇게 취약한 원흉은 바로 이런 모순된 시스템 환경 설정이 불러온 재앙이 아닐까 싶다.

비용 비싸고, 보안에 취약하고. 단점이란 단점 다처먹고도 아직도 우리나라 IT는 정신 못차렸다.

우리나라는 공급자가 하라는대로 안하고 멋대로 하고 문제생기면 마소한테 따지는 이상한 나라다.

더 웃긴점은, 공급자가 이것도 수용하준다는거다.

이런 모순된 세팅과정과 비용, 그리고 비효율성, 취약한 보안.

IT에 종사하는 여러분들도 어쩌면 그 문제에 직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composite / 2013년 6월 19일 / 미분류 /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