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17.10 이상에서 IP 설정하기

우분투 17.10부터는 여태까지 우리가 쓰던 NetworkManager 에서 netplan 이 기본값으로 변경됐다.
근데 한국에서 몇몇 리눅스 진영에서 “우분투 17.10 부터 netplan으로 바꾼다더라” 외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다.

하긴… 신문물을 거부하는 김치새끼들이 뭐 그렇지 뭐. 그러면서 iOS 운영체제 알파만 나와도 하악하악…

어쨌든, 어쩌다 보니 깐 사람이던 쓰고 싶어서 깔던 뭐 어쩌던 우분투 17.10 환경에서 IP 설정하는 법을 지금부터 싸지르도록 하겠다.

우분투에서 네트워크 관리가 재밌게 변했는데, 사용자가 netplan을 통해 네트워크를 설정하면, netplan은 우리가 썼던 NetworkManager 에 설정을 자동 적용하여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그런 도구다.
이는 영문이지만 우분투 위키 에 소개되어 있다.

이 도구는 설정 파일이 파이썬이나 루비 개발자를 제외한 한국인에게 좀 생소한 형식으로 관리를 하는데, 바로 YAML 형식으로 관리한다는 것이다.
뭐… 우리가 많이 쓰는 텍스트 교환 형식이 XML, JSON, 그리고 자바에서 많이 쓰는 Properties와 행 단위로 설정하는 그런 것들인데…
설명하기 귀찮으니 기냥 위키백과 가서 봐라.

설정 파일은 대충 이렇게 생겼다.

# This file describes the network interfaces available on your system
# For more information, see netplan(5).
network:
 version: 2
 renderer: networkd
 ethernets:
   ens33:
     dhcp4: yes
     dhcp6: yes

여기서 뭔자 이상한 문자가 있는데, 우분투 17.10부터 이더넷 식별자가 우리가 알던 ethX 방식이 아닌 ensXYZ 방식으로 바뀌었다.
ifconfig 로 볼 수 있으며, 만약 도커 때문에 가려져서 보기 어려우면 ipconfig | grep : 치면 IPv6 항목과 함께 네트워크 식별자들이 나올 것이다.
당연하겠지만 자동 IP 할당이 기본값이다. 이를 담당하는 게 IPv4의 경우 dhcp4, IPv6의 경우 dhcp6 키로 관리한다. 간단하게 쓸거면 yes, 아니면 no로 설정한다.

그렇다면 수동으로 IP를 관리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변경해야 하나?
바로 생소해 보이는 이더넷 식별자 아래 몇가지 사항을 추가하면 된다.
상하위 구분을 공백 수로 구분하기 때문에 공백으로 고생하는 파이썬 개발자들에겐 익숙할 것이다.

# This file describes the network interfaces available on your system
# For more information, see netplan(5).
network:
 version: 2
 renderer: networkd
 ethernets:
   ens33:
     dhcp4: no
     dhcp6: no
     addresses: [192.168.1.2/24]
     gateway4: 192.168.1.1
     nameservers:
       addresses: [8.8.8.8,8.8.4.4]

여기서 3가지 속성이 추가되는데, addresses, gateway4, nameservers 이다.
뭐 별거 없다. 순서대로 할당할 IP주소, IPv4 방식의 게이트웨이 주소, 그리고 DNS 서버다.
DNS 서버에 하위 항목인 addresses 속성을 추가하여 대괄호로 감싼 쉼표(,) 구분으로 IP를 부여하면 된다.
눈치 깠다면 알겠지만 당연히 IPv6 방식의 게이트웨이 설정은 gateway6이다.
그렇다면 IPv6 방식으로 세팅하려면? 그냥 배열 쳐넣듯이 멀티IP 추가하여 IPv4 IPv6 이렇게 넣는다.
아가리 벌려라 예제 날아온다!

# This file describes the network interfaces available on your system
# For more information, see netplan(5).
network:
 version: 2
 renderer: networkd
 ethernets:
   ens33:
     dhcp4: no
     dhcp6: no
     addresses: [192.168.1.2/24, '2001:1::2/64']
     gateway4: 192.168.1.1
     nameservers:
       addresses: [8.8.8.8,8.8.4.4]

자 이제 한가지 문제가 남았다. 서브넷 마스크는 어디로 간 것일까?
안타깝게도 서브넷 마스크 속성은 여기에 없다. 하지만, 할당 IP주소 뒤에 붙는 저 익숙치 않은 /24를 주목하자.
아는 사람은 알 것이다. 바로 저건 CIDR, 사이더라고 발음하는 마스킹 넘버다.
위 링크로 들어가면 슬래시 뒤에 들어가는 숫자를 “접두어 합침” 제목 아래 나열되어 있다. 저 숫자에 해당하는 서브넷 마스크를 친절하게 소개하니 참고하여 적용한다.
홈 네트워크나 소규모 네트워크라면 보통 IPv4의 경우 24, IPv6의 경우 64를 쓰면 된다. 끝자리 IP 개수만 할당하는 서브넷 마스크 255.255.255.0 주소와 동일하다.

자, 이제 수정을 했으니 적용해야겠지? 아래 명령어 한번 치면 끝난다.
sudo netplan apply

끝이다. 상당히 간결해졌다.
우부투 위키에서 소개하는 netplan 명령어가 몇가지 있는데, 소개하는 것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 netplan generate : 명령어를 실행하면 네트워크 구성에 가장 필수적인 설정 파일을 생성하게 된다. 실수로 네트워크 구성이 망가졌을 경우 쓰면 되겠다.
  • netplan apply : 위에서 소개했듯이 변경한 네트워크 설정을 적용한다. 필요시 재시작할 수 있다.
  • netplan ifupdown-migrate : generate와 동일하긴 한데 /etc/network/interfaces 경로에 있는 네트워크 속성을 netplan 방식으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명령어이다.

끗.

참고

composite / 2017년 11월 9일 / Piss Development / 0 Comments

WSL(윈도우 서브시스템 리눅스) 에서 node.js 개발하기

오늘 좀 골때리는 경험을 했기에 글 싸지른다. 왜인지는 후에 설명한다.
이 글은 윈도우 10 레드스톤 2(크리에이터즈 업데이트) 이상에서 리눅스 서브시스템을 설치한 사용자에 해당된다.
안깔았으면 이전 글을 참고하고, 해당사항 없으면 씹기 바란다.

1. node.js 설치

먼저 apt-get 공식 리포지토리의 node 는 옛날 버전이다.
원하는 버전을 설치하고자 할 경우 리포지토리를 추가하여 설치해야 한다.
설치 버전별 목록은 여기서 볼 수 있다.
여기서는 가장 최신 버전인 7.x 버전을 설치하도록 하겠다.
별거 없다.

curl -sL https://deb.nodesource.com/setup_7.x | sudo -E bash -  
sudo apt-get install -y nodejs  

끗. 사실 윈도우에 별도로 node.js 깐 적 없다면 1번에서 끝나면 된다.
URL 끝 setup_(메이저버전).x 파일명 부분에 자신이 원하는 버전 숫자로 바꾸면 된다.
하지만 윈도우 내 개발환경에서 node.jsPython 등을 설치했을 경우 골때리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이제부터 들어간다.

2. 환경변수 관리

이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한데, 기본적으로 리눅스 서브시스템을 실행하면 윈도우 환경변수가 리눅스로 공유된다.
그래서 윈도우 PATH 변수가 먼저 들어간 뒤, 리눅스 PATH 변수 내용이 짬뽕된다.
이 때문에, 예를 들어 윈도우 내 node.js를 설치한 상태일 경우, npm 실행 시 아래 메시지가 나올 것이다.

$ npm
: not foundram Files/nodejs/npm: 3: /mnt/c/Program Files/nodejs/npm:
: not foundram Files/nodejs/npm: 5: /mnt/c/Program Files/nodejs/npm:
/mnt/c/Program Files/nodejs/npm: 6: /mnt/c/Program Files/nodejs/npm: Syntax error: word unexpected (expecting "in")

물론 환경변수 공유는 편리할 수 있으나, 대부분 독립형 운영체제라 가정하고 설계하고 개발하기 때문에
개발자 입장에서는 난처하면서도 골 안때릴 수가 없다. 몇가지 방법이 있는데 취향껏 따라하면 된다.

윈도우 환경변수 공유하지 않도록 설정

윈도우 아니랄까봐 리눅스 서브시스템 옵션을 레지스트리에 등록하고 있다.
따라서 만약 윈도우 환경변수를 리눅스로 옮기기 싫으면 아래 레지스트리 소스를 메모장 등으로 붙여넣은 후,

Windows Registry Editor Version 5.00

[HKEY_CURRENT_USER\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Lxss]
"AppendNtPath"=dword:00000000

참고로 레지파일은 반드시 빈 행이 하나 들어가도록 한 뒤 끝내야 한다.
원하는 파일명.reg 로 저장한 뒤 걍 실행해버리면 된다. 물론 되돌리고 싶으면 값 부분에 dword:00000001 로 바꿔 실행하면 된다.

Github Issue 출처

.bashrc 파일에 원치 않는 변수내용 삭제

윈도우 환경 변수를 포기 못할 경우에 간단한 팁이다.
PATH 환경변수에 특정 내용을 지우는 식으로 처리할 수 있다.
아래 쉘 스크립트를 ~/.bashrc 파일 내용에 추가하면 원치 않는 변수 내용을 삭제할 수 있다.

### remove unnecessary Win PATHs
# This can prevent extension-less commands from bleeding into BASH.
# (eg. "ng" would execute the Win bin if "@angular/cli" wasn't installed on Linux.)
#
function path_remove {
  # Delete path by parts so we can never accidentally remove sub paths
  PATH=${PATH//":$1:"/":"} # delete any instances in the middle
  PATH=${PATH/#"$1:"/} # delete any instance at the beginning
  PATH=${PATH/%":$1"/} # delete any instance in the at the end
}

path_remove '/mnt/c/Users/me/AppData/Roaming/npm'
path_remove '/mnt/c/Users/me/AppData/Local/Yarn/bin'
path_remove '/mnt/c/Program Files (x86)/Yarn/bin'
path_remove '/mnt/c/Program Files/Git'
path_remove '/mnt/c/Program Files/Git/cmd'
path_remove '/mnt/c/Program Files/nodejs'
path_remove '/mnt/c/OpenSSL-Win32/bin'
path_remove '/mnt/c/Program Files (x86)/Python27'

이후 bash를 빠져나가고 다시 bash 실행하면 원치 않는 명령어 실행을 방지하여 조금은 더 깨끗한 환경에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Github Issue 출처

composite / 2017년 8월 24일 / Piss Development / 0 Comments

한국에서 윈도우 서버 제품군 비용이 쓸데없이 높은 이유

웹 서버 순위 포스트를 쓰고 갑자기 문득 떠올랐다.

사실 윈도우 서버는 패키지 구매 비용이 비싸지 거기서 웹 어플리케이션 세팅 비용은 타 운영체제보다도 낮다.

리눅스보다도 싸다. (근데 요즘 전체적인 비용은 리눅스가 우월하긴 하지만 그닥 큰 차이는 없다.)

근데 한국은 이상하게 유독 전체적인 비용이 비싸다. 그런 인식이 강하다.

옛날는 그래도 리눅스와 삐까떴다. 왜냐? 리눅스는 무료긴 한데 세팅이 좀 빡셌으니..

하지만 요즘은 리눅스에 자동설치 패키지 방법이 도입되고 난 후 비용이 줄었다.

그래봐야 리눅스는 세팅비용이라는 함정이 있어 비용을 윈도우처럼 크게 줄이지는 못한다.

그래도 둘다 편해지긴 편해졌다.

중소기업부터 국가기관까지 오픈소스(?)인 자바를 도입하고, 그 외 언어는 배제하고 있다.

사실 전체적인 비용을 따지면 PHP 사이트 구축이 가장 유리하다. 대국민 사이트에서 PHP만으로도 돌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자민원같은거 빼고.) 죄다 자바다. 그냥 보여주기식 사이트도 마찬가지다. 국가기관 이벤트 홈페이지 (예를들면 엑스포 안내 및 교통정보 등을 알리는 안내 사이트만 딸랑)까지 스프링에 스트럿츠 돌리는 거품 쩌는 웹사이트도 있다. (로비먹였겠지..ㅋㅋ)

사실 윈도우는 패키지가 유료다. 스탠다드가 100만원 간다. 라이센스에 따라 몇천만원 호가하기도 한다.

근데.. 세팅비용은 싸다. 원래 싸다. 거기다가 어떤 프로그램을 쓰던 마소는 상관 안한다. 불법만 아니면.

근데 비싸다고 하다.

우리나라 종특중에 이게 있다. 겉모습만 보고 판단한다. 하지 말래도 결국 하게 된다. 사회 시스템이 그런 구조다.

그래서 결국 하나만 집중하게 된다. 자바 뿐이다. 오로지.

근데 이상하게 C/C++ 개발은 비주얼 스튜디오로 개발하고 MS 컴파일러로 돌려 윈도우에만 돌린다.

오픈소스 권장하는 정부라면서 뭔가 앞뒤가 안맞는다.ㅋㅋ

어쨌든. 겉모습에는 윈도우 패키지가 비싸다. 그래서 꺼린다.

하지만 윈도우로 돌렸던 업체는 더욱 더 꺼린다. 세팅 비용도 만만찮게 비싸기 때문이다. 왜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윈도우 시스템을 건드려야 직성이 풀리는 기획성과 개발성에 있다.

이렇게 비용을 올려버린다. 당연히 윈도우 시스템을 건드리고 환경 바꾸니 비용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효율성은 떨어지고 유지보수가 어려워진다. 결국 그 비싼 시스템은 쓰레기조각이 되고 만다.

우리나라 패키지 시장이 정말 이렇게 심각했었다. 이제는 몇년 쓰고 버리자는 인식이 IT에서 너무 강해졌다고밖에.

옛날 닷넷으로 만든 ERP를 접해본 적이 있다. 세팅을 해봤다. 세팅 순서는 이렇다.

  1. 윈도우 깐다.

  2. REGEDIT 켜서 레지 등록한다. (알고보니 앱 세팅정보를 여따가 넣었다.)

  3. 앱의 ini 정보를 수정한다 (web.config는 장식이었나?)

  4. web.config를 수정하는데 수정 내용은 ini 참조와 레지 참조

  5. machine.config 수정한다. (보안등급 확 내리는게 한국IT 종특이다.)

  6. IIS 세팅한다 (이건 허무맹랑하게 끝날 줄 알았는데 무슨 가상폴더가 이리 많아..)

  7. COM+ 모듈 깐다.. (하아..)

  8. 웹서버 켜고 DB연결 되고 이것저것 되는지 테스트한다.

이렇다.

일반적으로 웹 앱은 이렇게 한다.

  1. IIS에 웹 앱 경로 집어넣고 웹사이트 추가한다.

  2. web.config 를 환경에 맞게 수정한다.

  3. 돌리고 테스트한다.

정말 쉽다. 근데 이게 보안에 취약하단다.. 미친..

(암호화가 안되있다는 이유라고 하는데 옛ERP도 실상 암호화도 없고 리플렉터로 뚫리고 경로 뽀록나면 다 뚫리는 구조다)

비용이 왜 높은가. 정말 쉽다. 이렇게 모순된 인식과 세팅 방법에 있었다. 더 이상 할말이 없다.

덤으로 졸랭 개발하기도 쉬운 액티브엑스가 왜 비용이 비싼가 했더니..

  1. 윈도우 비스타 이상 관리자 권한 요구

  2. 64비트 환경 적용 (이건 뭐 어쩔수 없다지만)

  3. 보안설정을 최대한 낮춰 액티브엑스가 보호하도록 유도

<

p>

이렇다. 배포는 아주 쉽다.

어쨌든, 이런 모순된 인식과 비싼 비용이지만 오히려 보안에 취약한 서버 환경을 불러오고 말았다.

이런 면에서는.. 자바가 유리하다. 사실. 시스템에 별다른 세팅 안해도 되니까.

한국 IT가 보안에 이렇게 취약한 원흉은 바로 이런 모순된 시스템 환경 설정이 불러온 재앙이 아닐까 싶다.

비용 비싸고, 보안에 취약하고. 단점이란 단점 다처먹고도 아직도 우리나라 IT는 정신 못차렸다.

우리나라는 공급자가 하라는대로 안하고 멋대로 하고 문제생기면 마소한테 따지는 이상한 나라다.

더 웃긴점은, 공급자가 이것도 수용하준다는거다.

이런 모순된 세팅과정과 비용, 그리고 비효율성, 취약한 보안.

IT에 종사하는 여러분들도 어쩌면 그 문제에 직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composite / 2013년 6월 19일 / 미분류 /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