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 Edge? 한국에게는 ‘H'(엣찌)

H를 한국에서 보통 ‘에이치’라 읽지만 일본에서는 ‘엣찌’ 라고 읽는다.
그리고 이 엣찌의 또다른 뜻이 있는데, 사실 인터넷 신조어인 셈이지만
일본어 변태적을 뜻하는 ‘헨타이’ 의 로마자 Hentai에서 H의 일본어 발음의 로마자 Ecchi 이기도 하다.
주로 매체에서… 음… 음흠 흠흠. 일단 이정도 정보 가르쳐준 거라고 고마워 하라. 모르는 사람이었다면.

어쨌든, 한국에서는 아직도 크로스 플랫폼을 자위행위로 까내리는 새끼들이 있고, 기관, 기업들이 존재한다.
마침 이 기사가 있다. MS 새 브라우저가 웹 생태계에 던진 메시지
시리즈물 기사인데, 엄청나게 영양가 없는 기사다. 개인적으로. 특히 한국이 MS 엣지를 특히 주목해야 할 이유.

나도 HTML5 개발자고, CSS에 ECMA6 등 최신 표준을 추구하는 개발자인데도 불구하고 이 기사가 영양가 없는 기사라고 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대한민국의 IT 산업구조와 현실에 안맞는 법, 그리고 관피아… 설명하자니 그냥 내가 성경 쓰는게 더 나을 지도 모르겠다. 그정도로 길다.
그 중에 한국이 크로스 플랫폼을 거부하는 이유 중 몇가지가 있다면…

1. 배로 불어나는 구축비용

그렇다. 기관 소개 사이트를 구축할 때 IE만 생각하면 800만원이지만 크로스 플랫폼은 1500으로 불어난다.
그래서 크로스 플랫폼은 돈아까운 기관이나 기업들에겐 참 좆같지 아니할 수 없다.
근데 요즘도 그런 자세가 보인다면 노답. 옛날 향수에 젖어 10년전 가격으로 웹사이트 구축해달라는 거나 마찬가지다.
근데 크로스 플랫폼 할 거면서 IE 구축비용을 바란다면 그냥 나가 뒤지라고 말하고 싶다.
요즘도 100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네이버처럼 만들어 달라고 하는 무식쟁이들이 판을 치는데.
참 요즘 한국에서 무식한 새끼들도 사업할 수 있다는 게 노답이긴 하다.

2. 고도화 비용을 낭비

한국은 정말 멍청하지 아니할 수 없다. 말놀리기다 시발.
어쨌든, 한국은 사이트 재구축시 아예 갈아엎고 처음부터 구축한다.
근데 웃긴게 뭐냐면 개발환경은 이전 환경 그대로 쓴다는 거다.
예를 들어, 자바 1.4 쓴 웹 사이트를 재구축하는데 이전 환경에 맞추기 위해 1.4 그대로 쓴다는 거다.
그리고 디자인만 바뀐 결과물이 완성된다.
신규 구축 비용을 들이면서 서버 업글할 돈이 없는건지 그저 현업이 귀찮은건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이게 진정한 비용 낭비다… 이럴거면 뭐하러 고도화를 하냐. 시발 그냥 리뉴얼 하지. 리뉴얼이 싸게 먹히는데.

3. 쥐어짜는 개발일정

아직도 10년전 웹 기술을 답습하는 불쌍한 개발자도 많고, 웹보다 엑스플랫폼 같은 응용 솔루션이 편하다고 우기는 개발자도 있다.
그들에게 단가는 여전히 올라가지 않고, 경력이 늘어나는대도 정체된 개발과 단가에 익숙해져 무신경해진 개발자들이 있다.
그들에겐 그런 빡빡한 개발일정에 익숙하다 보니 개발일정이 넉넉해지거나, 애자일이거나 하면 오히려 무능력해지는 개발자를 발견하게 된다.
어쨌든 간에 쥐어짜는 개발일정은 잠재적 오류를 볼 시간이 부족해지며, 구축 후에 조용하던 사이트가 갑자기 무너질 때 개발자 탓을 한다.
놀고 있다.

이 외에도 많은데, 지금도 이런 개발패턴에서 변하지도 않았는데 마소 엣지 브라우저가 나온 들 달라질 거? 없다.
굳이 있다면? 이런 시나리오가 나올 가능성 100%다. 이건 윈도우 8 때도 발생했던 일이다.

“저희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인터넷 익스프로러에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공문 떨어지고 땜빵하면서 뻐길 것이다. 물론 결국은 무너지게 되어 있지만.
대한민국 정부부터 기업들은 그렇게 뻐겨 왔다.

그래도 한국의 선진 개발자들은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composite / 2015년 5월 6일 / Piss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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